• 2024. 11. 18.

    by. 여행작가

    수리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핸들 돌릴 때 소리 문제가 발생하여 재점검을 받았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핸들 문제가 발생하면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제가 실제 경험한 수리 후기를 상세히 담았습니다. 핸들 돌릴 때 뚝뚝 소리 및 걸리는 느낌이 난다면 이 글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들 돌릴 때 소리 재고장 수리 후기

    수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핸들 돌릴 때 뚝뚝 뿌드득 소리가 다시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수리 후 문제가 없었는데 약 2주 정도 지나니 다시 동일한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증상은 자동차를 운행할 때와 제자리에서 핸들을 돌릴 시 발생했습니다. 전에 이 증상으로 수리했을 때 수리비용이 50만 원 가까이 나왔기 때문에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현대자동차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여 예약일정을 잡았습니다. 수리했던 종합 현대블루핸즈가 아닌 현대자동차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 이유는 종합 현대블루핸즈의 경우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약을 잡으려고 하니 일정이 밀려있어서 한 달 후에나 정비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대기기간이 길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한 달 후로 예약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돌릴 시 드드득 걸리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제134조에 의하면 '1년 미만 또는 주행거리 2만 킬로미터이내의 자동차'는 점검 및 정비일로부터 90일 이내, '3년 미만 또는 주행거리 6만 킬로미터 이내의 자동차는 점검 및 점검일로부터 60일 이내, '3년 이상 또는 주행거리 6만 킬로미터 이상의 자동차'는 점검 및 정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발생하는 고장 등에 대해 무상점검 및 정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자동차는 2015년식 LF 소나타로 '3년 이상 또는 주행거리 6만 킬로미터 이상'에 해당되어 30일 이내에 점검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수리받았던 종합 블루핸즈에 직접 전화하여 해당문제를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종합 현대블루핸즈에서 오늘 오후 바로 입고가 가능한지 제게 물어봤습니다. 다행히 오후 시간이 가능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지고 현대블루핸즈에 방문하였습니다.

     

    현대블루핸즈
    현대블루핸즈

     

    입고 후 현대블루핸즈 고객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정비사님께서 제 자동차 번호를 부르며 찾으셨습니다. 확인해 보니 전에 수리했던 스티어링 교체 증상과는 다르며, 핸들 밑에서 핸들 돌릴 때 소리 뚝뚝 뿌드득 소리가 나는 유격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리 가능한지 확인해 보겠다고 하시며 고객대기실에서 대기해 주라고 하였습니다.

     

    핸들 뿌드득 스티어링 교체 후기

     

    대기하고 있던 중 정비사님께서 오셔서 정비소 안의 제 자동차로 함께 가보자고 했습니다. 도착하니 점검부위를 보여주며 전에 고장 난 부위와 다르게 핸들 밑 핸들축이 고장 났고, 혹시 볼트 문제인가 싶어서 볼트를 조여봤지만 볼트문제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뚝뚝 뿌드득 소리가 나는 원인인 핸들축을 교체해야 하는데 부품비용이 만만치 않다면서 자동차를 앞으로 오래 탈 거 아니면 고민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리비용이 얼마정도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정비사님께서는 전산확인 후 핸들축 수리비용은 112만 원가량 나온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설마 100만 원이 넘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수리비용을 듣고 멍해졌습니다. 일단 정신을 차린 후 정비사님께 만약 수리를 하지 않으면 자동차 운행을 하는 중 큰 문제가 발생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정비사님께서는 주행 중 핸들이 뽑히는 것과 같은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기 때문에 더 자동차를 타다가 증상이 심해질 경우 교체를 고민해도 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교체는 다음에 하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현대블루핸즈를 빠져나왔습니다. 참고로 재점검 비용은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오늘은 핸들 돌릴 때 소리 뚝뚝 뿌드득 재고장 수리 후기를 나눠봤습니다. 자동차가 거의 10년 정도 돼 가니 수리비용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핸들 문제의 경우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리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만약 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대블루핸즈를 이용할 경우 일반 현대블루핸즈가 아닌 종합 블루핸즈를 이용해야 하며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해야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스티어링 문제뿐만 아니라 꼭 핸들축 문제는 없는지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핸들 스티어링 교체 실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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